-
대체조제약도 없다, 요즘 약국들 울며 타이레놀 뜯는 사연일상 2022. 8. 31. 06:13728x90반응형
부산 북구 구포성심병원과 구포시장 사진
지난주에 나는 구포성심병원에
정기검진 다녀왔다.
목디스크로 신경이 눌려서
두통을 달고 있는데
꼭 타이레놀 650미리짜리를
처방 받아서 구비를 해 두고 있어야
하는 사람인데
난데없이 벼락을 맞았었다.
이유는 단하나!
코로나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정부에서 입원환자만
타이레놀과 타이레놀과
비슷한 성분의 약을 처방해주고
나머지는 못하게 해서
타이레놀 처방이
안된다고 어쩔 수 없다고
주치의가 그렇게 얘기해 주셨다.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그러면 선생님, 저희 같은 환자는
죽어라는 얘기에요?"
하고 내가 주치의에게 되물었다.
흥분하지 마시고 그건 아니고
정부방침이라 어쩔수 없다면서
이해해 달라고
의사샘도 권한이 없다고
하시는데 하도 답답해서
"그러면 혹시 약국에 물어보고
개인적으로 구매는 가능할까요?"
하고 되물었더니
그건 잘 모르겠다고
약국 가면 물어보라고 하셨다.
그날 나는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었다.
도대체 정부는 대비도 안해놓고
타이레놀과 그 비슷한 성분의 약도
처방이 안되게 하고
우리같은 환자는 죽어라는 얘기인지
뭘 하자는 건지 정말 십원짜리
욕이 툭 튀어나왔다.구포성심병원에 에어조이가 설치 되어 있다.
타이레놀 외 다른약만 처방받아서
약국 가서 약 받고
약사님한테 물어보려다
그냥 나왔다.
긴가민가하는 맘이 있어서
그때는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며칠뒤에
타이레놀 뉴스가 터진거다."대체조제약도 없다"..요즘 약국들 울며 타이레놀 뜯는 사연
“손해를 보더라도 환자를 돌려보낼 수 없으니 일반 해열제를 뜯는 거죠.” 경기도 광명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지난주 코로나19 환자에 줄 약을 조제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의 포장지
v.daum.net
약국마다 "조제용 타이레놀도 없어요"..사태 장기화할 듯
[앵커] 코로나19에 확진돼 처방받는 약에는 대부분 우리에게 타이레놀로 익숙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재유행 이후 조제용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약국
v.daum.net
둘다 타이레놀 관려뉴스인데
보자마자 정말이었구나 하고
다시한번 놀랬다.
오늘이라도 약국가서
약사님한테 부탁이라도
해 놔야 할 상황에 맞딱뜨려서
정말 벼락을 맞은거 같아
답답함 맘이 ㅠㅠ병원 다녀오면서 공원에서
이쁜 강쥐 보면서
울적함인 달래고 왔었는데
오늘 약국에 다니면서
타이레놀과 그 비슷한 약이라도
좀 구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다.
필수약이 없다는 건 정말 정말이다.
이런일이 없기를 바라면
이 글을 남긴다.
정부야 제발 기본은 준비되어
있도록 좀 해 달라
우린 아무런 죄가 없다.
아프고 싶어서 아픈게 아닌데
이렇게 약까지 처방안되면
어쩌라는 거냐?
온 새벽에 자다가 머리가 아파서
일어나서 타이레놀 몇알 남아있던거
중에 하나 먹고 겨우 잠들었다.
이러지 말자.
이 약 다 떨어지면 입원하는 수 밖에
없는 거냐?
코로나확진 이후로 더 컨디션이
개판인데 정말 너무한다.
다시는 이런 황당한 일이
없기를 바라면 이 글을 남긴다.728x90반응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의 패대기 (0) 2022.09.26 산책하며 운동 (0) 2022.09.24 장제원, 부산 모라동 천혜복지재단 백양종합사회복지관 ESG경영 선포식에 떳다. (0) 2022.09.23 덤비라고 시비 거는 애기댕댕이 (0) 2022.08.24 나무에 있는 매미 찾기 (0)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