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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내 봄꽃 모과나무꽃 모란꽃 수선화꽃 죽단화꽃 소나무
    일상 2023. 4.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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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난리였는데
    비도 내린다 해서 부랴부랴
    봄꽃이 다 떨어지기 전에
    아파트 단지내 봄꽃을
    다양하게 보고 왔어요.

    이꽃은 모과나무꽃이라는데
    모과나무꽃이 이렇게 생겼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옆동 건너건너에 있는 단지내 화단에
    이렇게나 이쁜 봄꽃인
    모과나무꽃이 피어 있으리라
    감히 예상도 못했는데
    처음 맞이하게 된 모과나무꽃에
    발길이 자동으로 이끌려서
    그 앞에서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어요.


    조금 진한 분홍빛의 화사함에
    눈길이 바로 고정이 되는
    모과나무꽃이 모과열매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못생긴 모과열매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참으로
    신기했어요.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그대로
    꽃을 피울 모과나무꽃을
    생각하니 설레임도 존재했어요.



    이꽃은 모란꽃(목단)이에요.

    작년에 여기 말고 단지내 다른동에서
    한그루 있던 걸 발견했었는데
    여기에는 존재해서 반갑고도
    반가워서 몇컷 담았어요.




    단지내 봄꽃중에서도
    가장 꽃 크기가 큰 게 바로
    이 모란꽃(목단)인데요.

    제 손보다도 꽃이 커서
    마주하게 되면 조금 놀라게
    되는데 모란꽃의 화려함도
    단연 으뜸이라고 여겨지네요.



    작년에 처음으로 만나고 모란꽃(목단)에
    대해서 알게 되었지만
    올해에 만나는 이 모란꽃도
    작년보다 더 이쁘고 화려해서
    심쿵은 자동이었어요.



    날씨가 올해 너무 따뜻해서
    역시나 모란꽃도 일찍 피어서
    이미 지고 있는 것도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존재했어요.

    꽃말이 부귀, 영화.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이라는데
    꽃의 크기만 보아도 들어맞는
    꽃말이라고 생각이 된답니다.

    내년에도 이 화려하고
    큰꽃인 모란꽃을 꼭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지내 봄꽃 중에 그나마
    제일 먼저 핀꽃이 수선화인데
    이미 다 지고 한송이만 남아있었어요.

    그나마 한송이라도 만나게
    되어서 고맙더라고요.

    내년에는 더 많이 만나길
    바래보았어요.


    제가 좀 일찍 서둘러서 보았더라면
    많은 양의 수선화를 만났을건데
    바빠서 늦어버렸답니다.ㅋㅋ

    그래도 이 한송이만으로도 저는
    만족하기로 했어요.




    이 꽃은 현재 단지내 봄꽃 중에서도
    한창인 죽단화(겹황매화)꽃이죠.


    노란빛의 죽단화꽃을 제가 좋아하는데
    해마다 만나게 되어서
    그냥 동네 친구같은 편안한 느낌의
    안락함을 주는 꽃이에요.



    죽단화꽃은 꽃봉오리가
    살살 피어오르는 것도 있었고
    이미 다 피어서 떨어지는 것도 있어서
    오랜시간동안 볼 수 있어서
    그나마 꽃이 오래가는게
    특징이어서 저는 좋아해요.



    겹겹히 뭉쳐져서 피어내기 때문에
    꽃송이도 탐스럽고
    여리여리할거 같아도
    오래 견디는 죽단화꽃(겹황매화)이어서
    어린 시절부터 제 머리속에서는
    추억이 많은 꽃이에요.



    아주 화려하거나 그런진 않지만
    약간 소박하면서도 단아함이
    풍기는 봄꽃 중에 하나여서
    포근함이 느껴지는 죽단화꽃이랍니다.




    벌써 소나무에 이렇게
    송진가루가 날리려고 열매아닌 열매가
    맺혔던데요.



    아파트 단지내 소나무에 이렇게나
    많이 맺혀 있어서 걱정이 되었어요.


    알러지가 있는 저로서는
    송진가루가 날리면
    호흡기가 말썽이어서
    큰일이랍니다.



    단지내 소나무




    봄꽃 아닌 소나무의 자태를
    보자니 맘이 살짝 쓰라리던데요.

    조만간 송진가루가 날리게 되면
    창문도 열어놓기가 힘들어지고
    외출 또한 걱정이어서
    단지내 봄꽃들을 구경하다가
    이 소나무들을 보자마자
    살짝 기분이 다운이 되었어요.


    송진가루가 날리기 전에
    저같이 호흡기질환 알러지 있는 분들은
    빨리 봄꽃들을 구경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하루 저는 이쁜 꽃들을
    아파트 단지내에서 실컷
    다양하게 산철쭉도 보았고
    서양수수꽃다리도 보았고
    겹벚꽃도 보았기에 행복한 시간을
    즐기었어요.

    가볍게 산책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예쁜꽃을 바라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이 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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