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만드는 간단한 두부조림

군에서 30일간 휴가 받아서
나온 아들이 두부를 이용해서
간단히 밥반찬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렇게 금방 뚝딱
궁중팬에 저렇게  ㅋㅋ

아들이 만드는 간단한 두부조림
레시피는요.


1.먼저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궁중팬에 올려줍니다.

2. 두부위에 쏭쏭 썬 대파를
골고루 올려주고요.

3.다진마늘 1스푼 골고루 올려 주고요.

4.고춧가루 한스푼 골고루 뿌려 주고요.

5.진간장 3~4스푼 골고루 뿌려 주고요.

6.올리고당이나 설탕 좀 넣어 주세요.

7.칼칼한거 원하시면 땡초  청양고추
쏭쏭 썰어서 올려주면 좋아요.

8.물 100~200ml 넣어주었어요.

두부양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세요.


아들이 만드는 간단한 두부조림은
레시피가 별거 없답니다.ㅋㅋ

두부 구워서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그냥 안 굽고
두부조림 만들었어요.

두부조림 영상

불 켜고 끓여 줍니다.

아들이 만드는 간단한 두부조림은
그냥 대충 집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있는 재료 털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두부조림영상

뽀글뽀글 끓어 오르니까
그래도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양파나 다른 채소도 넣어주면
좋은데 귀찮으니까 그냥
대충 만들더라고요.

이러나저러나 맛만 있으면
되니까요.ㅋㅋ


아들이 만드는 간단한 두부조림
냄새가 진동하니까
구미가 당겨서 맛을
살짝 보았는데
간이 짜지도 않고 제입에는
딱이였어요.

아들은 좀 싱거운거 같다길래
등짝을 후려쳤어요.

너무 짜게 먹는다고
고치라고요.

등 때린다고 아들이 불만을
얘기하길래 한소리 폭격했어요.

깨갱깨갱 찍소리 못하고


"예~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더라고요.ㅋㅋ

고혈압 집안내력이 있어서
되도록 간을 세지 않도록
해서 먹는데 아들은 좀 세게
먹는편이여서 자주 부딪힌답니다.

사먹는 음식에 길들여져서 더
그럴건데요.

되도록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만큼은 덜 짜게 먹는게
맞지 싶어요.

후딱 아들이 만드는 간단한
두부조림이 완성되어서
밥만 밥통에서 퍼서
두부조림이랑  비벼서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군에서 요리 좀 배워오더니
간단히 뚝딱 만들어주니
대견하더라고요.

아들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