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비빔국수

날씨가 예사롭지 않은 여름날에
면종류가 자꾸 먹고 싶어져서
아들이랑 둘이서 참외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참외비빔국수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먼저 끓는물에 면을 삶아 주어야 해서
냄비에 물을 올려주고요.

물이 끓는동안 양념 만들면 되는데
그건 뒤에 설명할께요.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서
삶아주고요.
찬물에 조물조물 씻어서
면을 돌돌 말아서 용기에
담아줍니다.

면 삶기전에 물이 끓을동안
참외비빔국수 양념소스를
만들어야해요.

참외비빔국수의 양념은 간단해요.

식초 안 넣고
매실청 2스푼
고추장1~2스푼
설탕 반스푼~1스푼
이게 끝이에요.

개인취향 따라서 조금씩
조절만 해 주면 되고요.


양념소스 만들어 두고
참외비빔국수의 핵심 재료인
참외를 깨끗히 씻어서
껍질째로 가는채칼에 밀어주면
된답니다.

참외껍질이 싫으시면 껍질제거후
채칼에 밀어서 준비해 주세요.

참외비빔국수

그리고 삶아진 면위에
참외채를 올려주고요.

깨소금이랑 참기름이나
게걸무씨기름 등으로
뿌려주면 되고요.

양념소스는 가장자리쪽으로
돌려주며 골고루 담아주면
됩니다.


이게 귀찮으면 첨부터 양념소스
먼저 용기에 담아주고
그위에 삶은면을 올려도
괜찮답니다.

방법은 알아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외1개를 다 채칼로 밀어서
다 올려주어도 양이 많질 않으니까
참외 아끼지 마세요.

참외속에 씨부위는 사용안하기에
양이 그닥 많지 않다는 거 알고
하시면 될꺼 같네요.

다른 양념 안 들어가도
참외의 달달함과 함께
맛이 제법 괜찮답니다.

가는채칼로 참외 밀어서 딱 보아도
참외채가 정말 가늘다는 거
보이시죠?

입안에서 씹을것도 거의없이
술술 잘 넘어가는데요.

정말 만들어 드셔보시면
그맛을 알게 됩니다.

참외채나 국수면이나 두께가
비등비등해서 표가 그렇게 잘
안 나지만 그래도 입속에 넣으면
달콤한 과일 참외라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완전 꿀맛이랍니다.

여름철 주로 해먹는 면요리중에
으뜸요리에 속합니다.

참외비빔국수 한번 드셔보시면
또 찾게 될겁니다.

간단하니까 여름반찬 걱정마시고
만들어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