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같이 봄날같이

찜통더위에 요리는 정말 더워서 하고 싶지 않은데 주부로써 안할 수도 없고 난감하지만 전기밥솥으로 보통 자주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편인데 어제 사용하고 남은 채썬 채소를 처리하려고 아침부터 간단한 잡채요리를 전기밥솥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적정량의 물을 붓고 취사 버튼 클릭하고 물이 끓게 만들어주고요. 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서 삶아줍니다. 당면 넣고 뚜껑 닫아서 계속 취사상태로 5~8분정도 놔두면 당면이 잘 익게 되는데요. 당면이 전기밥솥에서 익는 동안 오이를 꺼내어서 사용할만큼 채썰어두고요. 전날에 야채 채썰어서 사용하고 남은 야채들인데 오이만 조금 썰어서 추가했어요. 파란색야채가 안 보이면 색감이 좀 서운하니까요.ㅋㅋ 야채는 취향따라 쓰고 남은 자투리야채로 사용하시면 냉장고정리도 되고 좋죠. 제가 ..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그런 날이 지속되는 상황에 몸보신을 해야되지 않겠어요? 복날에 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닭과 오리는 땔래야 땔수 없는 맛있는 친구들이죠. 오늘은 부산 동래구 맛집 안락동에 위치한 일품생오리를 먹어러 가봅시다. 가다가 땀이 너무 많이 흐르고 햇빛이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하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일품생오리에서 기를 충전할 수 있는 오리와 닭을 먹으면 다시 힘이 나겠네요. 부산 동래구맛집 안락동 일품생오리 📍부산 동래구 안락로 28-36 안락동 서원시장 길건너 일송횟집 골목 📍충렬사역 4번 출구에서 354m 📍영업시간 화욜~일욜 11:30~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단,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영업 ☎️ 051 531 5292 📍제로페이,단체석..

요즘 야채들이 굉장히 비싼데 이 배추는 여름전에 담근 배추김치 재료인데 한포기 3천원에 구입했었고 한포기가 굉장히 커서 배추김치 간단하게 담그기가 좋았었어요. 한포기 3키로가 넘는거 같았어요. 반으로 쪼개여서 보면 노란빛이 선명하게 꽉 찬 배추속이 돋보이고요. 한포기를 가지고 포기김치 담그기는 쓸데없이 버거로워서 저는 그냥 다 잘라서 간단하게 담그기 위해서 칼로 적당크기 한입크기로 잘라주었어요. 3키로가 넘는 배추여서 확실히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ㅎㅎ 푸짐해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고요. 천일염과 물을 적당껏 골고루 뿌려서 바로 절여주었어요. 앞뒤로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절여주는게 핵심이죠. 간이 골고루 배추에 녹아들어서 잘 절여져야 배추김치가 맛이 좋잖아요. 적당히 잘 절여진 배추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절..

금요일 두번째로 방문한 모라동 동네찐맛집인 돈쌈밥 가성비 진짜 좋은 곳이어서 소개 올립니다. 📍주소:부산 사상구 모라로 51번길 46 1층 📍모라역 3번 출구에서 171m 🌱☎️ 051 303 9980 📍영업시간 월~토요일 11:30~22:00 매주 일요일 휴무 돈쌈밥 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는데 손님이 제법인데요. 왜냐면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 가성비맛집인데다가 푸짐하고 사장님 인심이 좋은곳이어서 모라동 동네찐맛집으로 통하고 있는 곳이던데요. 블로그에 노출이 된 곳이 아니여서 아시는 분만 아름아름 방문하는 집밥같은 밥집이었어요. 이틀 연달아 방문한 곳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죠. 바로 가격대비 푸짐한 양과 맛이 보장된 내공을 제대로 갖춘 곳이기 때문이에요. 두루치기 정식 7,00..

오늘 아들은 실습장소로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을 했었는데 점심 시간에 복지관 바로 앞에 있는 전포동 돈가스맛집인 수수하지만굉장해 전포점에 방문을 해서 점심한끼 푸짐하고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기에 방문 섭취후기를 올립니다. 📍주소:부산진구 서전로 68번길 98 1층 📍전포역 6번 출구에서 151m ☎️ 051 808 6860 📍영업시간: 매일 11:30~19:3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포장 가능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바글바글이었다고 합니다. 매장이 좁았다고 하네요. 전포동 돈가스맛집인 수수하지만굉장해 전포점에 돈가스가 나오는 비주얼이나 위치가 표기되어 안내되어 있었고요. 딱 보기에도 푸짐함이 느껴졌다고 해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했고 치즈카츠정식을 아들은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치즈카츠..

어제 일요일 아들과 함께 뒷산 백양산 운수사계곡에 시원하게 발 담그며 여름일상을 보내려고 길을 나섰다가 마주친 능소화를 보고 담아왔어요. 능소화는 금등화라고도 불리고 중국이 원산지라고 하죠. 옛날에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보통 8~9월경에 능소화꽃이 핀다고 하는데 기후변화 때문인지 지난달부터 피기 시작해서 벌써 지고 있는 것도 있었어요. 바닥에 떨어져서 한곳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떨어진 능소화꽃을 바라보니 좀 더 일찍 왔었다면 좋았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던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도 한창 이쁨을 자랑하고 있는 능소화꽃이 많은 편이어서 아들과 저는 백양터널 올라가는 길목에서 눈호강을 제대로 하였어요. 이렇게 백양터널 근처에서 무리지어 ..

어제 오후에 아들과 함께 맛집 탐방 나섰다가 지나던 길에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화명 장미공원에서 뜻하지 않게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게 되었어요. 저희 아들이 화명 장미공원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수국꽃과 장미꽃이 입구에서 반겨주었고요. 화명 장미공원 분수 연못에 분수가 힘차게 활동중이였어요.ㅋㅋ 더워서 그런지 더 반가웠어요. 연못에 연꽃들이 고개를 내밀려고 준비중이였어요. 연꽃봉우리가 오므려져 있었지만 살짝살짝 피어 나려고 애쓰는 연꽃봉우리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생동감이 느껴졌어요. 화명 장미공원에 연꽃도 조만간 활짝 개화될 걸 생각하니 또다시 나들이 하고픈 맘이 샘솟았어요. 활짝 다 개화가 된다면 얼마나 이쁠지 상상히 되던데요. 그때는 아마도 장미공원이 아니라 연꽃공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스테로이드 주사 맞은 후 부작용으로 힘든 시점에 기력이 딸리고 너무 더워서 바깥출입을 거의 못하고 있는데 운동하러 나가는 아들이 직접 찍어온 수국꽃과 다람쥐 사진 올립니다. 선명하니 또록또록하게 핀 화려한 수국꽃이 너무 예뻐서 지나다가 아들이 몇컷 담아 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수국꽃이어서 아들이 그냥 지나치기가 좀 찔리는 듯해서 찍었다고 합니다. 혜각사절의 개보살님이 아들을 바라보더라는데 사진만 봐도 듬직함이 물씬이에요. 거의 짓는 법이 없이 조용히 누가 왔는지 확인하는 수준인데 부르면 고개를 내밀어서 눈인사를 건넵니다. 수국꽃이 꽃모양도 좀 다르고 색상도 서로 다른데 보통 초반에 핀 색상이 뒤에는 다른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볼때마다 색깔이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수국꽃이에요. 혜각사절에 있는 수국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