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잡채요리 전기밥솥 이용

 

찜통더위에 요리는 정말 더워서
하고 싶지 않은데 주부로써
안할 수도 없고 난감하지만
전기밥솥으로 보통 자주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편인데
어제 사용하고 남은 채썬 채소를
처리하려고 아침부터 간단한 잡채요리를
전기밥솥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적정량의 물을 붓고 취사 버튼 클릭하고
물이 끓게 만들어주고요.

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서 삶아줍니다.

당면 넣고 뚜껑 닫아서 계속 취사상태로
5~8분정도 놔두면 당면이 잘 익게 되는데요.

당면이 전기밥솥에서 익는 동안
오이를 꺼내어서 사용할만큼 채썰어두고요.

전날에 야채 채썰어서 사용하고 남은
야채들인데 오이만 조금 썰어서 추가했어요.

파란색야채가 안 보이면 색감이 좀
서운하니까요.ㅋㅋ

야채는 취향따라 쓰고 남은 자투리야채로
사용하시면 냉장고정리도 되고 좋죠.

제가 한번씩 이렇게  남은 야채로 간단한 잡채요리를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요거는 소고기 넣은 전골에 사용하고 남은
숙주나물인데 전기밥솥에 삶아서
아들이 맛간장이랑 깨소금,참기름 넣고
숙주나물무침해 둔건데 간이 좀 심심해서
그냥 간단한 잡채요리에 넣어주려고
냉장고서 꺼내어서 준비했어요.


냉장고털이 이렇게 잡채할때 넣어서
처리하면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서
제가 자주 이용합니다.ㅋㅋ


불량주부는 아니겠지요?

전기밥솥 이용해서 당면 삶고 있던
뚜껑을 열어보니 당면이 불어서
모습을 보이는데요.

 

전기밥솥에 당면 삶는 영상

젓가락으로 저어서 들어보면 당면이
불어난 모습이 확연하게 표가 납니다.


한가닥 꺼내어서 먹어보면 제대로 익은건지
알게 되니까 눈으로 알맞게 익은걸 판단하기
힘들어하신다면 한가닥 꺼내어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침부터 찜통더위에 정말 귀찮은데
이렇게 전기밥솥 이용해서 당면을 삶아주니까
덜 덥고 편해서 좋은데요.

전기밥솥 이용해서 다 삶아진 당면은
채반에 부어서 찬물에 씻어줍니다.

채반에서 당면의 물기를 빼 주고요.

전날 사용하고 남은 야채들을
프라이팬에 부어주고 소금을 조금
뿌려서 식용유 조금 넣고 볶아줍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한꺼번에 팬에서
볶아주면 되고요.

소금을 먼저 뿌리고 볶아주면 금방
숨이 죽고 간도 잘 베이는데요.

자투리야채 한꺼번에 볶는 영상

식용유 조금만 넣고 볶아도
소금 뿌린 야채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므로
식용유는 많이 두를 필요가 없어요.

기름 사용 적게 하려면 야채에 먼저
소금을 뿌리는 이유도 존재하죠.

잡채 볶는 영상

볶아진 채소에 당면도 넣고 맛간장 넣고
덜덜 섞어서 볶아주다가 마지막으로
숙주나물무침을 건더기만 넣어줍니다.


이미 숙주나물은 한번 삶아서 요리가
된 상태이기에 같이 넣어서 볶으면
수분기가 더 빠져서 씹는 식감이 별로이기에
마지막에 넣어서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을 보고 싱겁거나 짜다면
간장이나 올리고당 넣어주시면 되는데
제가 사용한 맛간장은 진간장과
조선간장의 중간맛이고요.

단맛이 약간 부족해서 제가 담근
배청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윤기를
더해 주었어요.


간단한 잡채요리가 자투리채소로
금방 완성이 되었어요.

남은 야채와 전기밥솥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야채잡채요리가 금방
뚝딱 완성이 되어서 덜 덥고
편해서 좋은데요.

찜통더위에는 설거지도 귀찮으니까
바로 프라이팬  그대로 식탁에 올려주고요.

통깨랑 참기름만 조금 뿌려서
간단한 잡채요리 끝냈어요.


보기에 좋은것이 먹기도 좋다고
통깨 조금 뿌려주면 아무래도
더 맛있어 보이잖아요.

파프리카도 덜어갔고
숙주나물무침도 덜어갔고
오이와 당근채도 들어가서
나름 먹을만한 잡채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찜통더위에 당면을 전기밥솥 이용해서 삶아 주었더니 덜 덥고 편해서 좋았어요.



여름에는 불앞에 서 있는 것이 정말 고통인데
전기밥솥 이용하면 편하게 요리가 가능하니까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전기밥솥에 바로 재료 다 넣고 양념장도
넣어서 살짝 끓이면 잡채가 완성이
되는데 저는 오늘 당면을 불려놓지 않아서
전기밥솥에 한꺼번에 다 요리는 못했어요.



그나마 당면이라도 편하게 삶아져서
요거 하나만이라도 만족이랍니다.

맛간장이랑 배청을 넣어서
서로 간도 좋아서 밥하고 먹기도
맛나고 당면도 야들야들하니 탱탱해서
씹는 식감도 좋았어요.

아침부터 잡채요리로 맛난 한끼
간단히 해결하고 믹스커피로 한잔
티타임도 가져서 하루의 시작이
행복합니다.

찜통더위에 입맛없어도 뭐라도
잘 챙겨서 잡수시고 더위 이겨내시고요.

잡채요리를 좋아하신다면 저처럼
접기밥솥 이용해서 남아있는 자투리야채로
야채잡채 간단한 잡채요리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